1박2일 강릉 여행, 강릉 안목 카페거리 강릉중앙시장 오징어누룽지순대 닭강정 주문진수산시장

안녕하세요.

눈이 많이 오는 3월이네요..

분명 이틀 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았던 것 같은데 갑자기 추워지다니...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저희는 이번에 1박 2일로 강릉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다행히도 저희가 여행 갔을 땐 날씨가 엄청 좋았어요!

 

1. 강릉 안목해변

2. 강릉 파로돈까스

3. 강릉 음악시간스파펜션

4. 강릉 중앙시장

 

<강릉안목해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강릉 안목해변입니다!!

안목은 카페거리로 유명한데요 많은 카페들 앞으로 바로 바다가 있답니다.

바다색깔 보이시나요? 너무 이쁘죠!!!

햇살도 너무 따뜻해서 더 좋았어요 물론 바닷바람은 아직 차니 여행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 투혀니들도 오랜만에 바다를 보고 너무 좋아했어요.

첫째는 바다에 들어가고 싶은데 들어가지 못해 아쉬워했고 둘째는 조개를 줍느라 정신없었어요ㅋㅋㅋ

 

<강릉 파로돈까스>

 

저희는 점심으로 안목해변에 있는 <파로돈까스>에서 먹었어요

바다를 보면서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저희는 등심돈가스, 치즈돈가스, 등심돈가스카레, 그리고 사진을 못 찍은우동 이렇게 주문했답니다.

주문 즉시 음식을 바로 만들어 주시는데 혼자서 만드셔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그렇지만 돈가스는 너무 맛있었어요!

 

점심을 먹고 해변 도로를 따라 주문진수산시장 쪽으로 올라가다 중간에 바다 보면서 간식을 먹기도 했어요

사진을 못 찍었지만 주문진수산시장에서 회를 떠서 숙소로 갔답니다! 참고로 저 사진에 보이는 참돔, 도다리, 우럭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가격은 5만 원이었고 회 뜨는 가격은 별도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회를 잘 먹는 편인데 4명에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어요!

 

<강릉음악시간스파펜션>

 

저희가 묵은 숙소는 <강릉음악시간스파펜션> 입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됐는지 외관이나 안에 모두 깨끗했어요 4인에 맞춰 이불과 수건은 넉넉히 준비해 주셨어요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월풀욕조였어요. 저희 아이들이 욕조에서 엄청 신나게 놀았답니다.

 

주차장도 넓어 주차 걱정도 없었고 바다가 바로 앞은 아니지만 창문으로 보면 보이시나요? 바다가 보인답니다.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가까워요!! 아 그리고 숙소가 춥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엄~~청 따듯했어요. 솔직히 좀 더워서 중간에 계속 창문을 열어두고 있었고 밤에도 살짝 창문을  열고 잘 정도였답니다..ㅜㅜㅜ

 

<강릉중앙시장>

 

숙소에서 회도 맛있게 먹고 욕조에 따뜻한 물도 받아서 몸도 지지고ㅋㅋㅋ 만족스러운 1박 후 다음날 강릉중앙시장에 들렀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어요! 사실 저는 대학교 시절을 강릉에서 보냈는데 제가 학교 다닐 때와는 많이 변해서 낯설기도 하더라고요. 먹어보고 싶었던 오징어누룽지순대와 닭강정, 그리고 아이들이 먹고 싶어 했던 튀김을 사서 먹었어요

 

 

저희는 시장에서 음식을 산 뒤 다시 바다 근처로 가서 음식을 먹었는데 따뜻했을 때 먹었더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강릉중앙시장에 중앙닭강정과 배니닭강정이 있는데 저희를 배니닭강정에서 사 먹었어요. 중앙닭강정 맛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배니닭강정은 좀 실망스러웠어요ㅠㅠ닭강정은 만석닭강정에서 사서 먹을 걸 후회했답니다ㅜㅜ

배니닭강정에서 튀김도 같이 구입했는데 튀김은 그냥 보통이었어요. 오징어누룽지순대는 꼭 따뜻할 때 드세요

식으니 좀 느끼했어요.ㅜㅜㅜ

 

이렇게 1박 2일 강릉여행을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강릉에 가니 예전 추억도 생각나기도 하고 오랜만에 바다도 보니 좋았던 여행이었어요. 다음에는 또 어딜 가보면 좋을까요?ㅋㅋ